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주라 전투 (문단 편집) == 전투 전의 상황 == [[1939년]] 9월 1일, 베스테르플라테(Westerplatte)에 대한 독일군의 일제 포격과 잔인했던 비엘룬(Wieluń) 공습으로 폴란드 침공이 개시되었다. 당초 독일군은 중부에서의 공세를 자제하고 북쪽과 남쪽의 국경선에서 파고들어 폴란드군의 주력을 양익포위하여 붕괴시키는 전략을 짰다. 이 공세에서 [[게르트 폰 룬트슈테트]]의 남부집단군에서 기갑 전력이 집중된 [[발터 폰 라이헤나우]]의 제 10군이 주공을 맡았으며, 이들은 폴란드군의 후방으로 깊숙히 진격하여 폴란드군의 퇴로를 차단하는 역할을 맡았다. [[페도어 폰 보크]]의 북부집단군은 독일군의 조공을 맡아 폴란드의 북쪽에서 공격하였다. 독일군의 초기 공세는 폴란드군의 분전으로 일부 전선에서 늦춰졌지만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폴란드군은 국경 전투에서 연패했다. 이처럼 폴란드군이 초반에 순식간에 밀려난 데에는 폴란드 사령부의 오판이 컸다. 폴란드 사령부는 포모제 군과 포즈난 군을 각각 폴란드-독일 국경과 지척인 폴란드 회랑과 대폴란드(Wielkopolska)에 주둔시켰는데, 이 때문에 이들은 큰 피해를 입으면서 후방으로 후퇴해야 했다. 폴란드 사령부의 의도는 독일과의 주 분쟁 지역인 [[폴란드 회랑]] 지역을 방어하는 것이었겠지만 폴란드 회랑은 개전 3일 만에 분단되었으며 포모제 군은 1/3에 이르는 엄청난 손실을 입고 퇴각해야 했다. 차라리 폴란드 회랑과 대폴란드에는 소수의 병력만 남겨두고 포즈난 군과 포모제 군을 북부 전선의 나레프(Narew) 강이나, 아니면 독일의 주공이 가해진 남부 전선의 폴란드 [[공업]] 지대의 방어를 보강하는 게 훨씬 나은 판단이었다. 독일의 공격 계획은 전형적인 양익포위였기에 북부 전선이든 남부 전선이든 해당 병력이 양익의 방어를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면 폴란드에 훨씬 큰 이득이었을 것이다. 그나마 폴란드에 다행이었던 것은 서부 전선의 폴란드군 상당수가 독일군의 포위망을 벗어나 폴란드 중앙으로 퇴각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이후 브주라 전투를 비롯하여 독일군과의 다른 전투에서 소모되었다. 8일에 독일군은 [[바르샤바]] 외곽 지역에 다다랐으며 곧바로 바르샤바에 공격을 가했지만 바르샤바 방위군의 맹렬한 저항에 막혀 참패했다. 이후 바르샤바는 시민 자원병과 패잔병을 계속 받아들여 방위 태세를 강화했다. 바르샤바의 폴란드 정부와 군부는 바르샤바를 떠나 후방으로 이동하여 지휘를 맡았다. 비록 바르샤바에서의 소수 폴란드군의 분전으로 독일군의 바르샤바 점령이 늦춰지긴 했지만, 바르샤바는 여전히 위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폴란드 사령부는 바르샤바 외곽에 다다른 독일 남부집단군을 공격하여 패배시키는 것을 목표로 폴란드 중서부의 브주라(Bzura) 강 근방에서의 야심찬 반격 작전을 계획했다. 독일군은 포모제 군에게 폴란드 회랑에서 이미 큰 피해를 입혔고, 전력을 대부분 보존한 포즈난 군은 바르샤바 방어를 위해 [[철도]]로 바르샤바로 이동했다고 생각했기에 폴란드 서부에서의 폴란드군의 저항은 8일 즈음에 완전히 종료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는 어느 정도 독일의 허를 찌른 작전이었다(문제는 그게 독일군 입장에서 '예기치 않은 기회'이기도 했다는 거지만). 6일에 포즈난 군과 포모제 군은 서로 연결되었고, 포모제 군 사령관 브와디스와프 보르트노프스키(Władysław Bortnowski) [[소장(계급)|소장]]은 포즈난 군 사령관인 타데우시 쿠트셰바(Tadeusz Kutrzeba) 소장의 지휘를 받기로 했다. [[파일:external/i1.trekearth.com/bzura4_kopia_kopia.jpg|width=400]] 폴란드군의 기병과 [[TKS]] 전투에 참가한 폴란드군 병력은 대폴란드 지역의 방어를 담당하던 포즈난 군이 주축을 이루었고 여기에 폴란드 회랑 방면에서 퇴각한 포모제 군 잔존 병력이 합세한 상태였다. 쿠트셰바 소장이 총지휘한 폴란드군 주력 22만 5천여 명, 보병 8개 사단 및 기병 3개 여단(제4보병사단, 제14보병사단, 제15보병사단, 제16보병사단, 제17보병사단, 제25보병사단, 제26보병사단, 제27보병사단, 포모제 기병여단,[* 단 포모제 기병여단은 국경 전투에서 병력이 거의 괴멸되어 잔존 병력만이 합세했다.] 비엘코폴스카 기병여단, 포돌레 기병여단)은 바르샤바 외곽에 다다른 독일 남부집단군의 제8군과 10군의 좌익을 쳐서 패배, 후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